티스토리 뷰
15분 낮잠으로 얻을 수 있는 건강효과!
점심 먹고 나면 찾아오는 식곤증, 슬슬 감키는 눈꺼풀. 10분만 누워서 자면 소원이 없겠다는 생각 많이들 드시죠? 낮잠도 제대로 활용하면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낮잠이 건강에 어떤 효과를 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독일 자를란트 연구진의 결과에 따르면 낮잠을 자는 동안에는 뇌가 새로 습득한 정보를 정리하는 데에 이뇌파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억력을 최대 5배까지나 끌어 올리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기억력을 상승시키는 순정방추 뇌파가 낮잠을 자는 동안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점심식사 후의 낮잠은 뇌에 충분한 휴식을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고 합니다. 이유는 긴장을 풀어주는 이완효과 때문입니다. 국립수면재단에서는 낮잠을 미니휴가라고 칭하기도 한답니다. 또한 기분이 한결 나아지는 효과와 정신을 맑게 해주기 때문에 몸과 마음에 안정을 줄 수 있습니다.
창의력 증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수면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단체인 Sleep for success에 따르면 낮잠은 뇌가 잘 사용하지 않아서 방치된 부분을 활성화 시켜주고 인지능력에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그럼 낮잠을 제대로 자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최대한 편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책상에 엎드린 자세는 목뼈에 부담을 주어 디스크나 거북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세를 바꾸거나 목베게를 사용해주세요. 두 번째로 잠에 방해되는 것들은 제거해 주세요. 전화벨 진동 혹은 무음은 필수이고 창문닫기, 어두운 조명 등 잠잘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것이 중요합니다. 낮잠 직전 한잔의 커피는 커피의 각성효과, 커피냅으로 인해 오히려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한잔 이상은 신경 긴장을 유발할 수 있으니 안됩니다^^
그렇다면 적당한 낮잠 시간은 어느정도 일까요? 적절한 낮잠 타이밍은 기상 후 6시간이 지난 뒤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수면시간은 15분에서 30분정도가 적당하데요. 15분의 낮잠은 깊이 잠들기 전 상태로 지속되고 이 잠이 기억력 개선에 엄청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여유가 있다면 30분의 낮잠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30분 이상이 넘어가면 오히려 더 피곤함을 느낄 수 있느니 주의해주세요. 하지만 주말에는 90분 정도의 충분한 낮잠으로 한 주간 쌓인 피로를 효과적이지만 주의할 점은 밤잠이 들기 4시간 이전이여야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0명중 4명은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이며, 나이가 많을수록 수면시간이 더 부족하다고 합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의 경우 44.9% 남성의 경우 43.2%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루 6시간 이하로 잠을 자는 연령대별 비율은 19~29세가 34.4%로 성인 연령대 중 가장 낮다고 합니다. 30대는 42.3%, 40대는 43%, 50대는 48.5%, 60대는 49.8%, 70세 이상은 54%로 가장 높다고 하네요.
수면부족은 비만을 유발하고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15분의 낮잠을 통해 바쁜 일상 이라도 나의 건강을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