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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봄나들이 가볼만한곳

따오미 2017. 3. 22. 13:57




날씨가 완연한 봄이 다가올 수록 가까운곳에 자주 여행을 다녔는데 집근처 여행지는 거의 다가본거 같아서 이제는 조금 멀리 여행을 다녀야겠어요~ 애기도 조금씩 크고 하니 가까운곳보다는 드라이브 삼아 시외로 나가야 될것같답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좋은 날씨에는 어디든지 갈 수 있을거 같아요 ㅎㅎ 휴가로 동남아쪽 떠나기전에 국내에 모든 여행지를 정복해야 겠어요




석모도


석모도는 섬인데요, 강화도에서 배를 타고 가야 하지만 서울에서 하루 만에도 다녀올 수 있을 만큼 가까우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오는 것도 괜찮아요. 강화에서 석모도를 가는 방법은 두가지 인데요, 하나는 외포 선착장을 통해 들어가는 방법이에요. 


다른 하나는 선수 선착장을 이용하는 것이예요. 석모도는 작은 섬이라 굳이 바쁘게 돌아다닐 필요가 없어요. 일주도로가 있는데 19km밖에 안된답니다. 석모도에는 보문사라는 절이 있어요. 생각보다 크고 번듯한 절인데요, 신라 선덕여왕때 지어진 절입니다. 전등사, 정수사와 함께 강화 3대 사찰이구요, 남해 보리암과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3대 관음도량으로 유명하답니다. 


석모도에는 특이한 새우튀김을 맛볼 수 있는데요, 신기하게도 석모도 새우튀김 속에는 새우가 보이지 않아요. 이유는 새우젓용 새우로 튀김을 만들기 때문인데요, 새우젓은 석모도의 특산품인만큼 꼭 맛보시길 권해드려요.




진주유등축제 


진주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논개라는 인물인데요, 10월이면 그의 사당이 모셔져 있는 진주성을 중심으로 개천예술제가 펼쳐져요. 특히 남강유등축제가 함께 열려 멋진 밤풍경을 만들어 내어 꼭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유등축제는 단순하게 등을 만들어 띄우는 행사가 아니라 진주성을 예전 모습으로 재현하기도 하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다양한 등을 띄웁니다. 


이 시기엔 많은 포토그래퍼들이 이 곳을 찾는데요, 넘쳐나는 인파로 좀 소란스럽지만 부교를 따라 강을 건너며 보이는 경치는 정말 멋지답니다. 유등축제에서는 소싸움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진주지방의 소싸움은 오래전부터 존재해온 축제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소싸움을 보면 굉장히 흥미진진하구요 소의 눈빚과 몸놀림은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답니다.




속리산 법주사 


속리산은 천미터가 넘는 높은 산으로써 산세가 험하지만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속리산을 오가는 길이 편리해졌어요. 조각공원에서부터 시작되는 속리산을 느껴볼 수 있는데요 매표소를 지나면 오리 숲길이 펼쳐집니다. 아름드리 소나무와 빽빽하게 숲속을 채운 잣나무, 생강나무, 참나무를만날 수 있어요. 


법주사에는 다양한 국보와 보물이 있는데 국보 제5로 지정되어 있는 쌍사자석등을 시작으로 보물제15호의 사천왕석등, 국제 제55호인 팔상전을 볼 수 있어요. 또한 국보 제64호인 석연지와 보물 216로 등록되어 있는 마애여래의좌상도 볼 수 있으니 꼭 가보시길 바래요.




가평 아침고요 수목원


서울과 가까운 곳의 수목원을 방문하고 싶다면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을 추천해 드려요. 사계절 새로운 매력을 지닌 이 수목원은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을 오르다가 포천면 쪽으로 가다보면만나실 수 있어요. 10만평이 넘는 넓은 공간에 5천여 종이 넘는 초목이 심어져 있는데 국내 희귀식물과 자생식물, 외래종이 어우려 있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일 년 내내 다채로운 축제가 열리는데요 3~4월에는 한반도 야생화전, 4~5월은봄나들이 봄꽃 축제, 6월엔 아이리스 축제가 열려요. 뿐만 아니라 7~8월에는 여름방학맞이 축제,9월 들국화 전시회, 10~11월 국화와 단풍 축제, 12~2월엔 오색별빛정원전이 열립니다. 그리고 필수코스 중 하나는 하경전망대에 오르는 것인데요, 


전망대에 오르면 우리나라 지도를 닮은 하경정원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은 물론 사진작가들에게 손꼽히는 명물로 불린답니다.